아보카도 먹는 방법
아보카도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단순한 과일이 아닌 건강을 위한 슈퍼푸드로 재평가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과거에는 독특한 생김새와 질감, 역사적 오해로 인해 '악마의 과일'이라고 불렸었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이런 오명을 벗고 건강과 미식,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는 베리류에 속하는 과일인데요.
아보카도 1개의 칼로리는 약 150g 기준으로 약 240~250 칼로리입니다.
아보카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합니다. 아보카도의 약 70% 정도가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좋은 지방으로 불리며 신체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하게 해주어 건강한 식단을 하는데 필수 요소입니다.
가장 간단히 먹는 방법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가운데 씨를 제거하고 숟가락을 사용하여 퍼먹는 것입니다.
바삭한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를 으깨서 올려 먹거나, 샐러드에 더해서 먹으면 고소한 풍미로 채소의 맛을 더욱 좋게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으깨서 라임즙과 소금을 약간 더하면 홈메이드 과 카 몰리가 만들어집니다.
초콜릿과 아보카도를 블렌더에 넣고 갈아주면 아보카도 초콜릿 무스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각종 스무디에 넣어 크리미한 질감을 더해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보카도는 다양한 요리에 더해져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효능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 특히 단일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몸에 좋지 않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서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아보카도 100g당 약 7g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변비 예방과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 도움을 줍니다. 고지방 과일로 체내에서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중에도 적절히 섭취하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보카도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두 개의 카로티노이드가 포함되어 있고, 이런 항산화 성분이 눈의 황반을 보호하고 시력 저하를 예방하게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는 비타민 E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비타민 E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직접 피부에 바르거나 바나나와 함께 갈아 아보카도 스무디와 같은 식품으로 꾸준히 먹게 되면 피부가 더 건강해지게 됩니다
아보카도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심혈관 건강, 소화 및 체중관리, 눈, 피부 건강까지 우리 몸 다양한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몸에 좋은 슈퍼푸드인 아보카도를 매일 섭취하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작용
아보카도는 슈퍼푸드로 불리며 건강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때때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맛있고 영양이 풍부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소화 문제입니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 기관이 성인에 비해 미성숙한 어린이의 경우 부작용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드물게는 아보카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먹고 났을 때 입이나 목에 가려운 느낌이 들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도 있으며 입안의 불편함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즉시 섭취를 멈추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아보카도는 칼로리가 꽤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많이 섭취할 경우 살이 찔 수 있게 되고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보카도는 하루에 1개나 반개 정도가 적당한 양입니다. 위와 같은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아보카도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 권장량을 지키고 다양한 음식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나 심혈관 질환 환자의 경우 과도한 섭취는 더욱더 유의해야 합니다.